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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요정/내돈내산 리뷰

20SS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 39.5 사이즈 제품 상세분석

 

 

너무나도 사고싶었던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으로 드디어 입문했다!! (짝짝짝)

 

그냥 기본아이템으로 마르지엘라 일반 독일군을 살까 했지만 그래도 갬성을 위해! ㅋㅋㅋㅋ 과감하게 페인팅 제품을 질러버림...

 

직장인이 한 켤레 50만원 넘는 신발 사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기 때문에,

나처럼 돈들여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될 만한 여러가지 팁들을 공유해본다!! 

 

 


 

#1 개봉기

이 하얀 박스부터 너무 설렜다. 

약간 급식소 아주머니 모자같은 ㅋㅋㅋ 더스트 백이랑 곱게 포장된 신발이 들어있다. 

 

 

개봉사진

 


 

#2 제품 상세사진

우선 너무 예쁘다 ㅠㅠ

영롱함이 사진으로 다 안 담김... 

 

가장 궁금해할 것 같은 전면 페인팅 사진이다. 

알다시피 모든 개체의 페인팅이 다르다는 게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만의 갬성~~~ 

신발 밑창까지 페인팅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의 다양한 근접샷

★TIP 

페인팅 스타일이 다 다르니 가능하면 구매 전에 사진으로 확인하자.

나는 구매대행으로 제품 상세사진을 미리 보고 샀다 =) 

 

 

 

전면 확대사진

 

★TIP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은 다른 신발들 보다 사이즈 선택이 더더 중요하다.

신발끈을 조이거나 풀어버리면 페인팅 패턴이 달라지니, 처음 배송 온 그대로 신고 다니는 게 제일 자연스럽고 예쁘다. 

 

 

+

작년에 샀던 컨버스 런스타하이크(JW앤더슨 콜라보)의 경우 밑창을 보강하고 신었는데

이 마르지엘라 독일군은 생각보다 솔이 되게 딱딱해서 따로 보강 없이 그냥 신고 다니는 중이다.

 

 

 


 

 

#3 사이즈

 

위에서 말했듯 신발끈 조절도 안되고..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니까

자기한테 딱 맞는 신발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발 사이즈 245~250으로, 발볼이 좁은 편이고 컨버스는 250을 신는다.

 

처음에 39.5 사이즈와 40 사이즈 둘을 놓고 고민이 돼서 후기를 찾아보니, 평소 250 신는 사람들이 독일군 40을 신는다는 글이 많아서 39.5를 선택했고 그 결과 아주 딱 맞고 좋다! ㅋㅋㅋ

 

(발 볼이 있는 편이라면 40 추천)

 

 

 

39.5사이즈와 굽 높이

★TIP 

사이즈만큼이나 고민이었던 게 마르지엘라 굽 높이...! 

정확하게 자로 재보니 바깥솔을 기준으로 2.5cm 정도 된다. 

컨버스로우 보다는 굽이 더 있다!! 

 

 

 


 

 

#4 착용감 & 비장의 무기

딱 맞게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다.

바닥 깔창, 신발 가죽이 너무 부드러워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다.

 

1.5cm의 실리콘 깔창을 깔았을 때도 

약간 끼는 듯하지만 신고 활동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아주 만족 중이다. 

(키작남들!! 우리도 마르지엘라 신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5 스타일링

독일군 페인팅이 너무 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어보면 오히려 코디하기 너무 좋다. 

 

세미 와이드 슬렉스 / 와이드 슬렉스 / 스트레이트핏 앵클진 

어디에도 갬성 포인트를 주며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평소 깔끔한 미니멀/남친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독일군 페인팅 최고다. 

 

여러 스타일로 착샷 

 

정말 갖고 싶었던 마르지엘라 아이템,

나 같은 고민 하는 사람에게 꼭 도움 되는 글이길! 

 

 

이어서 나의 최애템 컨버스 후기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