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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요정/내돈내산 리뷰

폰즈(POND'S) 안따가운 립앤아이리무버 추천, 두 번 사세요 꼭 사세요 (내돈내산 리뷰)

 

화장품 인생템 같은 거 없는 사람인데 정말정말 인생템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생겨서 포스팅 한다! 바로 폰즈(POND'S) 립앤아이리무버!   

 

난 화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마스카라는 빼놓지 않고 매일 한다. 그런데 마스카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아.. 저녁에 화장 지울 때 귀찮겠다.............."

 

요즘 나오는 마스카라들은 다 워터프루프라 꼼꼼히 지우기 진짜 어렵고, 지우려고 리무버 많이 묻혀서 닦아내다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눈에 들어가기 때문에 되게 따갑다. 그렇다고 눈 따갑고 시린 게 싫어서 살살(?)하면 세수를 두 번 세 번해도 팬더 되고..^^: 세안 다 끝내고도 면봉으로 눈 밑 닦아내는 게 일상이었다. 

 

립앤아이 리무버 여러개 써봤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따가워서 '아 리무버가 원래 이런가보다' 하고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번 리무버 다 써갈 때 쯤 되어서는 좀 비싸도 순하고 좋은 리무버 사보려고 아예 '안따가운 리무버', '순한 리무버'로 검색을 했다. 광고 아닌 내돈내산 리뷰들 찾아서 몇 개 보는데 폰즈 리무버가 그렇게 순하고 세정력도 좋다길래, 안따가우면 오케이 해서 바로 구매! 

 

 

 

G마켓 기준 2개 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 가성비도 좋다. 오프라인 정가는 1개 9,900원. 

 

하루 딱 써보고 바로 든 생각.

 

아 이제 리무버는 이거 밖에 안 쓰겠다! 와 씨.. 이렇게 순하고 잘 지워지는 리무버가 있었는데 난 지금까지 뭘 돈 주고 사서 쓴거지?? 

 

ㅋㅋㅋ;; 진짜 하나~~~~도 안따갑고 너무 순한데 잘 지워지기까지 해서 화장솜에 막 들이부어서(?) 쓰는중이다. 속눈썹에 대고 무식하게 막 누르고 비벼도 진짜 0.000001도 따갑거나 시린 거 없음... 

 

뷰티블로거들이 세정력 보여주는 사진은 많이 올려놓았으니까 난 제품 사진만ㅇㅇ

 

파랑파랑 예쁨.. 맘에 들어 ㅠㅠ

120ml라 용량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저렴이니 상관없다. 사이즈가 작아서 여행가거나 어디 들고다닐때 작아서 오히려 편할 것 같음. (그동안 여행갈 때 리무버는 용기에 덜어 내서 담기 어려워서 통째로 가지고 다녔다.) 

 

가만히 두면 이렇게 오일과 워터가 분리되어 있고 쓰기 전에 흔들어 섞으면 된다. 

 

 

 

충분히 흔들어서 이렇게 하늘색 되면 화장솜에 듬뿍 묻혀 쓰는데, 개인적으로 폰즈 리무버가 마음에 든 또 다른 이유는 오일리하지 않은 거ㅇㅇ!! 이전에 썼던 리무버들은 조금만 사용해도 바로 눈가 번들번들 미끄럽게 오일리해서 사용감이 별로 였는데 폰즈 리무버는 물 같은 느낌이다. 

 


근데 알고 보니 폰즈 리무버.. 이미 화해 앱에서 계속 1위인 제품이고, 올리브영 스테디셀러잖아...? 사람들 다 쟁여두고 쓰고 있더라.. 오프라인에서 화장품 사러 안 다니니 나만 몰랐던듯..^^;; 이런 제품이면 입소문나고 인생템되는 게 당연..

 

어쨌든 폰즈리무버는 인정이다 인정^_^ 블로그에 화장품 추천하는 글 한 번도 써본 적 없는데, 리무버 따가워서 고통받던 분들.. 모두 폰즈로 구원받으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