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요정/내돈내산 리뷰

20SS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 39.5 사이즈 제품 상세분석

고민보다GO 2020. 3. 27. 11:49

 

 

너무나도 사고싶었던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으로 드디어 입문했다!! (짝짝짝)

 

그냥 기본아이템으로 마르지엘라 일반 독일군을 살까 했지만 그래도 갬성을 위해! ㅋㅋㅋㅋ 과감하게 페인팅 제품을 질러버림...

 

직장인이 한 켤레 50만원 넘는 신발 사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기 때문에,

나처럼 돈들여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될 만한 여러가지 팁들을 공유해본다!! 

 

 


 

#1 개봉기

이 하얀 박스부터 너무 설렜다. 

약간 급식소 아주머니 모자같은 ㅋㅋㅋ 더스트 백이랑 곱게 포장된 신발이 들어있다. 

 

 

개봉사진

 


 

#2 제품 상세사진

우선 너무 예쁘다 ㅠㅠ

영롱함이 사진으로 다 안 담김... 

 

가장 궁금해할 것 같은 전면 페인팅 사진이다. 

알다시피 모든 개체의 페인팅이 다르다는 게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만의 갬성~~~ 

신발 밑창까지 페인팅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의 다양한 근접샷

★TIP 

페인팅 스타일이 다 다르니 가능하면 구매 전에 사진으로 확인하자.

나는 구매대행으로 제품 상세사진을 미리 보고 샀다 =) 

 

 

 

전면 확대사진

 

★TIP 

마르지엘라 독일군 페인팅은 다른 신발들 보다 사이즈 선택이 더더 중요하다.

신발끈을 조이거나 풀어버리면 페인팅 패턴이 달라지니, 처음 배송 온 그대로 신고 다니는 게 제일 자연스럽고 예쁘다. 

 

 

+

작년에 샀던 컨버스 런스타하이크(JW앤더슨 콜라보)의 경우 밑창을 보강하고 신었는데

이 마르지엘라 독일군은 생각보다 솔이 되게 딱딱해서 따로 보강 없이 그냥 신고 다니는 중이다.

 

 

 


 

 

#3 사이즈

 

위에서 말했듯 신발끈 조절도 안되고..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니까

자기한테 딱 맞는 신발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발 사이즈 245~250으로, 발볼이 좁은 편이고 컨버스는 250을 신는다.

 

처음에 39.5 사이즈와 40 사이즈 둘을 놓고 고민이 돼서 후기를 찾아보니, 평소 250 신는 사람들이 독일군 40을 신는다는 글이 많아서 39.5를 선택했고 그 결과 아주 딱 맞고 좋다! ㅋㅋㅋ

 

(발 볼이 있는 편이라면 40 추천)

 

 

 

39.5사이즈와 굽 높이

★TIP 

사이즈만큼이나 고민이었던 게 마르지엘라 굽 높이...! 

정확하게 자로 재보니 바깥솔을 기준으로 2.5cm 정도 된다. 

컨버스로우 보다는 굽이 더 있다!! 

 

 

 


 

 

#4 착용감 & 비장의 무기

딱 맞게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다.

바닥 깔창, 신발 가죽이 너무 부드러워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다.

 

1.5cm의 실리콘 깔창을 깔았을 때도 

약간 끼는 듯하지만 신고 활동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어서 아주 만족 중이다. 

(키작남들!! 우리도 마르지엘라 신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5 스타일링

독일군 페인팅이 너무 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어보면 오히려 코디하기 너무 좋다. 

 

세미 와이드 슬렉스 / 와이드 슬렉스 / 스트레이트핏 앵클진 

어디에도 갬성 포인트를 주며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평소 깔끔한 미니멀/남친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독일군 페인팅 최고다. 

 

여러 스타일로 착샷 

 

정말 갖고 싶었던 마르지엘라 아이템,

나 같은 고민 하는 사람에게 꼭 도움 되는 글이길! 

 

 

이어서 나의 최애템 컨버스 후기도 올려본다~!~!~!